‘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가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기상천외 ‘원시 통나무 카누’ 낚시에 도전한다.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는 MBN ‘오지GO’에서 솔로몬 제도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 코무바울루족을 찾아가, 오지 문화를 적극적으로 체험하며 이들의 삶에 녹아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글인과 자연인, 도시인으로서 코무바울루족의 전통을 이해하는 한편, 부족민 중 일부를 한국에 초대해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며 진정한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24일(오늘) 첫 방송하는 ‘오지GO’에서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가 코무바울루족의 전통 이동수단인 카누 낚시에 도전하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선사한다.
코무바울루족이 보여준 카누는 통나무를 깎아서 만든 ‘올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생각보다 좁고 얇은 외형에 윤택과 김승수는 체험 전부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인다.
반면 김병만은 다년간의 정글 생활을 바탕으로 강한 자신감과 의욕을 드러내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본격적인 카누 낚시가 시작되자, 솔로몬 바다에 거센 파도가 치기 시작하며 ‘오지고 3형제’를 공포로 몰아넣는다.
카누에 어렵사리 올라탄 김병만은 자꾸만 들어오는 물에 당황하다 입수를 반복하고, 윤택을 태운 카누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즉시 침몰해 웃음을 자아낸다. 카약을 타봤던 경험을 발판 삼아 호기롭게 카누에 도전한 김승수는 거센 파도에 발등 부상을 입은 뒤, 급기야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된다.
기상 악화로 최대 난관을 맞은 ‘오지고 3형제’의 카누 낚시 도전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통나무 카누 낚시는 코무바울루 부족 중에서도 숙련된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 체험으로, 집채만 한 파도를 자유자재로 뛰어넘는 원주민들의 기술에 ‘달인’ 김병만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나아가 “‘오지고 3형제’가 대추장에게 직접 낚은 물고기를 선물해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을 이어나가게 된다”며 “한 편의 스포츠 경기를 연상케 하는 짜릿한 체험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