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IGN] 팔색조 매력, 양자리 스타들

입력 2020-02-26 16:49  


[박이슬 기자]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계절이 바뀌면 옷차림도 바뀌지만 밤하늘 속 우리가 볼 수 있는 별자리 또한 달라진다. 그중 가을철 밤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3월21일 생부터 4월19일 생까지를 우리는 ‘양자리’라고 부른다. 양자리는 가을철을 대표하는 별자리 중 하나다.

그리스 신화에서 프릭소스와 헬레라는 두 남매가 있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 계모의 괴롭힘을 받으며 살았다. 그것을 우연히 본 헤르메스는 황금 가죽을 가진 숫양을 가지고 내려와 아이들을 행복한 곳으로 보내기 위해 양에 태웠다. 하늘을 날던 중 헬레는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홀로 남은 프릭소스는 양을 타고 계속 날아가 콜키스에 도착했다. 제우스는 이 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황금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는 양자리 스타들! 그들은 매력적인 미소와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각자의 위치에서 뽐내고 있다. 바로 공효진, 유이, 제시카가 대표적인 양자리 스타의 예다. 이들의 일상 패션 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집중해보자.

공효진


‘로코퀸’의 대명사 공효진. 털털한 이미지로 많은 작품에 출현한 그는 4월4일에 출생한 ‘양자리’다. 그의 매력적인 페이스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KBS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동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에 보답하듯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명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그는 특유의 눈웃음과 시원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뛰어난 패션센스는 ‘옷이 공효진을 입었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큰 키와 분위기는 시크한 느낌과 동시에 러블리한 느낌까지 든다.

시크&러블리

그는 주로 무심한 듯 걸친 무드를 자주 표현했다. 무스탕 코트에 스타일링 한 커다란 비니는 ‘꾸안꾸’의 느낌을 주었다.  또한 양쪽 색이 다른 데님팬츠는 유니크한 매력을 준다. 아우터로 입은 패딩의 안감은 데님 팬츠의 색과 색깔 맞춤을 하였고 컨퍼스는 캐쥬얼한 느낌을 준다.

그가 캔버스화를 활용한 코디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다. 베이지색 코튼 팬츠와 검정색 컬러로 베이직한 느낌을 준다. 또한 브라운 컬러의 코트로 스타일링 했고 마지막으로 캔버스화를 이용해 코디를 완성 시켰다.  그 외 사진에서는 강렬한 플라워 패턴이 있는 아우터를 입어 포인트를 주었다. 무심하게 묶은 머리는 시크한 느낌을 자아냈다.

유이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 한 때 ‘꿀벅지’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인기몰이를 하며 팀 내 많은 팬을 유지하기도 했다. 그 역시 4월9일생으로 ‘양자리’스타다. 데뷔 전 그는 데뷔하지 못한 그룹 ’오소녀’ 출신으로 밝혀져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현재 지금은 애프터스쿨에 졸업해 배우로서 길을 걷고 있다.

그는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에 출연해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가수부터 연기자까지 다재다능한 그는 아직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큰 키의 비주얼과 더불어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의 일상의 패션이 궁금하다면 집중해보자.

레트로 무드

그는 모자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주 했다. 쇄골 라인을 강조한 블라우스에 화려한 목걸이와  ‘헌팅캡’으로 스타일링해 레트로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또 레오퍼드 퍼자켓과 ‘베레모’로 마찬가지로 레트로적인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선사했다.

색채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도 볼 수 있다. 쨍한 블루컬러의 롱 원피스는 큰 키와 어우러져 굴욕 없는 비율을 자랑했다. 원피스가 완전한 여름 느낌이라면 슈즈는 가을 느낌으로 블랙컬러와 양말을 활용했는데 독특한 느낌을 선사했다. 그 외의 사진에서도 약간 루즈하게 떨어지는 데님팬츠와 화려한 화이트 블라우스는 화려하지만 베이직한 느낌을 준다.

제시카


4월18일에 태어난 걸그룹 출신 제시카. 그도 역시 연예계 대표 패셔니 스타 중 한 명이다. 한때 걸그룹 소녀시대로 많은 팬을 거느리기도 했는데 특히 여자들에게 워너비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돌연 탈퇴를 결정해 많은 대중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청아한 목소리와 더불어 높은 음역대로 훌륭한 가창력도 겸비한 그는 뮤지컬에도 출연했었다. 또한 동생 에프엑스의 크리스탈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닮은 듯 안 닮은 자매의 매력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린다.

모던 레트로

역시 ‘레트로’의 유행에 그가 빠질 수 없었다. 아무나 소화를 못 하는 위+아래 청청 패션은 복고적이지만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체크 베레모와 하늘색 니트, 화이트 팬츠는 러블리한 소녀의 느낌도 들었다.

또한 어깨 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로 스타일링한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 라인은 여리여리한 느낌과 더불어 여름 바캉스를 떠난 느낌을 준다. 그 외의 다른 사진에서는  섹시한 느낌의 레오퍼드 무늬의 롱원피스와 베이직한 블랙 블레이저로 모던한 느낌까지 들었다.무늬의 롱원피스와 베이직한 블랙 블레이저로 모던한 느낌까지 주었다. (사진출처: 공효진, 유이, 제시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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