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
-최고 462마력 발휘, 일상주행은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
폭스바겐이 내달 열리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아렉 R을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형은 R 브랜드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또 브랜드 라인업 중 역대 최고의 출력을 구현했으며 브랜드 PHEV 중 최초의 AWD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이다.
파워트레인은 100㎾의 전기모터와 최고 340마력을 내는 V6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462마력에 달한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됐을 경우 'E-모드'에서 출발하며 최고 140㎞/h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14.1㎾h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은 일상적인 통근 거리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했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운전자는 센터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혹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상에서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AWD 시스템인 '4모션'도 갖춰 최대 3.5t의 견인력도 확보했다.
내외관 디자인에는 R 브랜드 만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실내는 조명이 들어오는 스테인리스 스틸 실 패널 트림과 헤드레스트에 R 로고를 각인했으며 크리스탈 그레이로 마감한 좌석 가죽, 새로운 소재의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도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트림 스트립이 적용된 R 스타일의 프론트 범퍼, R 로고가 박혀있는 블랙 색상의 흡기 그릴, 부트 덮개, 전면 날개 및 도어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최대 22인치의 휠 등으로 차별화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투아렉 R과 함께 8세대 골프 GTI와 GTD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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