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신임 상근 부회장 선임

입력 2020-04-06 17:55   수정 2020-04-24 19:43


-국내외 자동차업계 30년 경력으로 협회 이끌 적임자 평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임한규<사진> 전 쌍용자동차 전무를 윤대성 전 부회장 후임으로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 신임 부회장은 지난 25일 개최한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 구성한 이사진과 함께 오는 5월18일부터 향후 2년간 협회 직무를 수행한다. 임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GM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자동차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포드, 비스테온, 파커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자동차를 거쳤다.

 국내외 다양한 업계에서의 경력과 엔지니어링부터 사업개발, 영업,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 역량을 갖춰 협회 업무를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임 부회장은 “이사진과 함께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관련 기관과의 조화로운 소통에 힘쓰고 소비자들에게는 좀더 차별화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협회는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등 총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국 내 수입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수입차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집계 등에 참여하고 있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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