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에 전국 모의평가도 일주일 연기

입력 2020-02-25 07:31   수정 2020-02-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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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이에 맞춰 순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른 교육청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기존 12일로 예정돼있던 3월 모의평가를 일주일 늦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인 3월 모의평가는 19일 시행된다.

17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1년에 4번 치러진다. 고등학교 3학년은 3·4·7·10월, 1학년생과 2학년생은 3·6·9·11월에 학력평가를 치른다. 경기와 광주교육청 산하 고교 1학년과 2학년은 3월 학력평가에 참여하지 않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작년 3월 고3 학력평가에는 전국 1894개교 학생 39만8000여명이 응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교육청'인 3월 학력평가는 매년 첫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로 주목받는다. 일부 고교 3학년생들은 개학이 2일에서 9일로 미뤄지면서 학기가 시작한 지 3일 만에 학력평가를 보는 일정에 대해 부담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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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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