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다양한 분야 업체 개발에 참여
린스피드가 도심형 모빌리티 컨셉트 '메트로스냅'을 2020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메트로스냅은 모듈식 자율주행 모빌리티다. 메트로스냅은 캡슐형 차체, 스케이드 보드 플랫폼의 섀시로 나뉜다. 특히 차체는 용도에 따라 승합, 화물, 푸드트럭, 편의점 등으로 다변화 할 수 있다. 주행 환경, 실내 온도 등은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동력 에너지는 전용 확장형 배터리 시스템인 '클린 에너지팩'에서 얻는다.
린스피드는 최근 2년 동안 CES를 통해 도심형 모빌리티를 제안해 왔다. IT 기술의 진화와 모빌리티가 지금의 교통혼잡, 비효율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메르토스냅은 보다 완성형에 가까운 컨셉트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트로스냅은 린스피드 외에도 다양한 회사가 개발에 참여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 기술을, 오스람은 조명 기술을, 코오롱클로텍은 실내 주요 트림을 제공했다.
한편, 2020 제네바 모터쇼는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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