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경찰 정복을 입는다.
3월 2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장르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을 예고한 ‘아무도 모른다’. 그 중심에는 극을 이끌어 갈 주인공 김서형(차영진 역)이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25일 ‘아무도 모른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경찰 김서형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딱 떨어지는 경찰 정복 차림으로 서 있다. 승진을 한 듯 어깨에 계급장이 붙는 가운데 김서형은 각 잡힌 경례를 하고 있다. 입고 있는 정복처럼,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흔들림도 없는 김서형의 눈빛과 표정이 강렬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나아가 경찰 정복을 입은 것만으로도 이토록 시선을 압도하는 김서형의 존재감이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김서형이 연기한 차영진은 19년 전 고등학생 시절 충격적 사건에 휘말린 뒤, 운명처럼 경찰을 선택한 인물이다.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승진을 거듭, 광역수사대 팀장이 된 그녀는 ‘여경들의 레전드’로 통한다. 그러나 그녀 마음속 아픔은 누구도 쉽게 알 수 없다.
단편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점, 극의 중심에서 모든 사건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김서형의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매 작품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김서형인 만큼 대중의 기대도 높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서형은 이 모든 것을 완벽, 그 이상으로 해내며 ‘아무도 모른다’를 쌓아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촬영 장면 등을 통해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김서형 기다린다”, “믿고 보는 김서형”, “미친 존재감 예약” 등 기대의 반응을 쏟아냈다. 경찰 정복을 입고 또 한 번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추적극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월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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