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1회용품 규제 해제

입력 2020-02-25 11:45   수정 2020-02-25 11:47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1회용품 규제 제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이상인 경우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규제가 일시 제외될 수 있다"며 "지난 1월 27일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우선 공항, KTX·기차역 등 국내외 출입이 빈번한 곳의 식품접객업부터 지자체장이 판단해 1회용품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2월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 초기 단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자체별로 각각의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등은 카페·업소 1회용품 사용을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산하 25개 자치구에 식품접객업소의 다회용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에 대해 1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허용기한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때까지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