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티켓 중개 플랫폼 티켓베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거주 외국인도 티켓베이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이벤트 티켓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는 파트너십 관계인 DHL 국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2~3일 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티켓베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외국인 고객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케이팝을 앞세워 티켓베이를 아시아권 문화교류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송지훈 팀플러스 홍보팀장은 "글로벌 서비스 오픈 후 국가별 거래량은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대만, 중국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티켓베이는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티켓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C2C(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다. 티켓예매 서비스, 케이팝 굿즈, 모바일 교환권, 여행 상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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