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1917’이 강렬한 드라마를 느낄 수 있는 미공개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영화 ‘1917(감독 샘 멘데스)’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1917’의 첫 번째 미공개 스틸에서는 곧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조금도 예상하지 못한 듯 보이는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와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레이크가 내민 손을 잡는 스코필드의 모습에서는 그들의 훈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앞으로 그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스틸에는 철수한 독일군의 참호에 들어선 스코필드가 어두운 내부를 조심히 둘러보다 한 가족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비록 적군일지라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하며 먹먹함을 자아낸다. 다음 스틸 속 스코필드가 물로 눈과 얼굴을 씻어내는 장면은 그가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 스틸에서 화염에 휩싸인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하는 스코필드와 블레이크의 모습에서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쟁터의 상황과 아슬아슬한 생과 사의 경계를 마주한 두 병사의 역경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감정과 강렬한 드라마를 느낄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1917’은 관객들의 호평 세례 속에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으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영화 ‘1917’은 2월1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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