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논현동에 있는 성암빌딩을 16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유동성확보를 위해 성암빌딩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2.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 있는 성암빌딩은 서울 지하철 7호선과도 가깝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용산사옥을 완축하기 전까지 아모스프로페셔널, 태평양제약(현 에스트라) 등이 입주해 있던 건물이기도 하다.
처분 예정일자는 4월 29일이며 거래상대방은 한양건설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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