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천상지희 선데이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선데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정말 심각하다.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주 일요일 결혼식을 미뤘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고통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데이는 "그 사람과의 인연으로 인해 더욱 성숙하고 안정되고 발전될 저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모델 출신 회사원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원래 결혼식은 내달 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예정됐던 결혼식을 미루기로 결정하게 된 것.
한편 선데이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청량한 보이스의 '컵케이크'로 등장해 데뷔15년 차 다운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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