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과 지수원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주인공 캐리정(최명길 분)은 30년 전 악연으로 이어진 원수들을 향한 복수극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수들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캐리정의 모습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2월 25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80회 시청률은 17.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닐슨코리아)
그중에서도 캐리정과 서은하(지수원 분)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캐리정은 자신의 친아들을 앗아간 서은하의 집과 병원을 모두 압류하며 복수극에 박차를 가했다. 벼랑 끝까지 내몰린 서은하는 그런 캐리정의 친아들을 납치해 협박하며 반격을 시도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2월 26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캐리정과 서은하가 또다시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캐리정이 원수인 서은하를 직접 찾아간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캐리정은 살벌한 표정으로 서은하를 응시하고 있다. 서은하 역시 지지 않고 캐리정의 시선을 맞받아치는 모습. 특히 다음 사진 속 캐리정에게 맞은 듯 바닥을 나뒹굴고 있는 서은하의 경악한 표정이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대체 캐리정이 서은하를 찾아가 때릴 정도로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이에 대한 서은하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81회는 오늘(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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