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기부, 취약계층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억원 내놓아

입력 2020-02-27 15:21   수정 2020-02-27 15:23


배우 정려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배우 정려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재난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의 적극적인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정려원 씨는 예방 물품 구입이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방지를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정려원 씨가 전달한 기부금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예방 물품으로 재난 지원된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신 정려원 씨에게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예방 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려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보호 물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작은 관심과 힘이 모여 소외계층 또한 감염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려원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재단,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에 기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계속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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