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깜짝 출연했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는 실력파 가수 천단비가 27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깜짝 출연해 신곡 ‘못난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청취자들은 ‘라이브 실화?’, ‘첫 곡부터 라이브’라며 댓글을 통해 환호했다.
특히 신곡 ‘못난이’는 오는 28일에 발매될 예정으로 오늘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단비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이라 지금이 첫 라이브였어요. 엄청 떨어서 잘 했는 지 모르겠어요.”라며 라이브 소감을 전했다.
신곡 ‘못난이’는 이별 후 상대방이 그립지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자신을 ‘못난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앞서 천단비는 23일 공개한 패션 포토를 통해 긴 다리와 탄탄한 몸매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24일엔 SNS를 통해 신곡 ‘못난이’의 작업 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천단비가 직접 체크한 녹음 포인트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가사지로 눈길을 모았다.
천단비는 tvN 드라마 'SKY 캐슬',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OST 참여 및 최근 ‘월간 윤종신’ 8월 호 ‘이별하긴 하겠지’에서 김필과 정통 듀엣 발라드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발매한 ‘괜찮아지는 법’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덤덤하게 노래해 리스너들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천단비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프로 이별러’, ‘이별 노래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한편, 천단비의 신곡 ‘못난이’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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