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GTE, 전기로 60㎞까지

입력 2020-02-28 10:43   수정 2020-02-28 19:38


 -13㎾h 배터리로 전기로만 60㎞ 달릴 수 있어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지능형 보조시스템 탑재

 폭스바겐이 8세대 골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골프 GTE를 2020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차는 85㎾ 전기모터와 1.4ℓ 가솔린터보 TSI 엔진을 결합해 최고 245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을 이전 대비 50% 늘어난 13㎾h까지 확대해 순수 전기 모드로 1회 충전 시 최장 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동일 모드로 최고 130㎞/h까지 달릴 수 있고 주행 중 배터리 용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속도가 130㎞/h 이상일 경우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 표시되는 3개의 기호를 통해 남아 있는 에너지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경로 안내가 활성화 될 경우 배터리 매니저 시스템이 도로와 지형 데이터를 예측해 남은 전력만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골프 GTE는 고성능 라인업인 골프 GTI, 골프 GTD와 동일한 외관 DNA를 공유한다. 체크무늬 시트 커버, 후면 중앙부에 위치한 레터링,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더 그릴의 블루LED 스트라이프가 적용됐다. 


 디지털 및 네트워크 화를 통한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도 갖췄다. 'Car2X'를 통해 다른 차와 통신이 가능하며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브레이크, XDS 전자 디퍼런셜 록을 포함한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장착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내달 열릴 제네바모터쇼에 신형 골프 GTE와 함께 투아렉 R, 골프 GTI, 골프 GTD를 최초로 선보인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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