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2일부터 정상 가동"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즉각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울산2공장 도장부에서 근무 중인 53세 남성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현대차는 공장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긴급 방역에 돌입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근로자를 파악해 그 중 일부는 검사를 받도록 조치한 상태다.
회사는 오는 주말까지 가동을 임시 중단하고 월요일인 3월2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토요일 특근은 당초 취소됐고 일요일은 휴무여서 주말까지만 가동을 중단하고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후에는 차질 없이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2공장은 제네시스 GV80 및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주력 SUV를 생산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는? '라브4'
▶ 정부, 코로나19 대책으로 '車 개소세 70% 인하'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