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억 기부하더니…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에 감사·응원까지 '훈훈'

입력 2020-02-28 10:08   수정 2020-02-28 10:10


배우 정우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이들을 응원했다.

정우성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우리 모두 기운내기 바란다"라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사명감과 열정으로 혼신을 다하고 계시는 질병관리본부, 전국 보건소, 전국 의료시설 등의 의료진과 관계자, 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적었다.

앞서 정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 그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정우성은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들에 귀감이 되어 왔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해 50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256명이 늘어 2022명으로 집계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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