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이지안-유혜정-정수연-박은혜-김경란의 ‘황금 라인업’으로 새 단장, 오는 3월 11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리얼한 일상과 새로운 시작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극현실주의 예능’.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이 뭉친 첫 시즌은 방송 내내 폭발적인 화제성을 견인하며 사회에 신선한 화두를 던졌다. 나아가 방송을 통해 가수 호란과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공개 열애’를 시작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내 뜨거운 응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다사’가 오는 3월 11일 시즌2로 컴백하며, 과거의 상처를 딛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5인방의 새로운 모습을 담는다. ‘우다사2’의 새 인물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과 배우 유혜정, MBN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합류한다.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이지안은 자신만의 ‘싱글 라이프’를 알차게 즐기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새롭게 다가간다. 배우 유혜정은 어느덧 20살이 된 딸 서규원 양과의 단란한 일상을, 정수연은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열혈 삶을 선보이며 특별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박은혜와 김경란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시즌1에서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수퍼맘’의 일상 공개와 함께,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알렸던 박은혜는 이번 시즌에서도 공식 ‘진행 요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다소 움츠러들었던 삶에서 ‘김프리’로 진화하며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던 김경란은 시즌1 마지막회에서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와 예감 좋은 소개팅을 진행해 시청자를 설레게 했던 터. 이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시즌1과 시즌2의 ‘연결고리’로 나선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다사2’ 연출을 맡은 윤상진 PD는 “‘우다사2’가 더욱 세진 신X구 라인업으로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5인방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일과 사랑 모두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 내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나아가 “시즌1에 쏟아진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다사’ 시즌2는 3월 11일(수)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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