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벤처인 와이디생명과학이 올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노린다.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와이디생명과학은 27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상장 승인을 받게 되면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과 일반 청약을 거쳐 상반기 중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13년 영동메디칼을 흡수합병했다. 이 회사의 캐시카우는 체외진단기기로 대학병원과 중대형 병원 등에 납품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로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와 폐암유전자치료제 등이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18억원이며 영업손실 33억원, 순손실 31억원을 냈다.
최대주주는 이진우 대표로 16.85%를 보유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4%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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