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코로나19로 아픔 겪는 분들, 위로 되길" 1억 기부

입력 2020-02-28 19:13   수정 2020-02-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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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전지현도 나섰다.

배우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배우 본명으로 전달했다"며 "기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들, 방역 인력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및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였으며, 다같이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우성, 이병헌,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등도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기금을 기탁했고, 방탄소년단 슈가, 레드벨벳 아이린 등 대구 출신 연예인들도 각각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차원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의료진의 방호복과 마스크, 의료용품 지원에 써달라며 3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공동 제작한 문화창고와 스튜디오 드래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공동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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