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안보현이 악역부터 짠 내 넘치는 연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안보현은 장가 그룹의 장남 장근원 역을 맡아 단짠을 오가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의 초반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안보현의 악역 연기는 ‘이태원 클라쓰’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보현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 후계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반면 아버지 장대희(유재명 분) 앞에서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하며 캐릭터가 가진 상반되는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처음으로 부자간의 정을 느끼게 해 준 장 회장이 후계자로서 자신을 버린 사실을 알게 되며 기자회견 장 앞에서 선보인 밀도 높은 감정 연기는 또 다른 장근원의 탄생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도 안보현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다. 안보현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참담하고도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배신감과 슬픔이 담긴 그의 표정과 힘 있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흔들며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3월 6일 밤 10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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