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배우 서은우가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첫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9일(토) 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 9회에서는 혈관독 살인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수사가 그려졌다. 혈관독 살인이 하루에 연달아 2건이 일어났고, 차수영(최수영 분)과 오현재(장혁 분)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공조했다.
서은우는 9회 말미에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던 윤정(서은우 분)은 남자 손님의 특정 행동에 집중력을 잃고 당황하고 만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살려달라 비명을 지르며 어두운 철길 위를 내달리던 윤정은 토끼몰이하듯 자신을 따라붙는 검은 차량을 보고 망연자실하고, 이어진 순간 잠에서 깨어난 윤정은 “괜찮아. 꿈이야. 이제 아무 일도 없을거야”라며 불안을 떨치듯 스스로를 위로한다.
윤정은 짧은 순간이지만 극한의 공포를 보여주며 주인공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서은우는 일상생활로 돌아왔지만,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윤정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2016년 가수 라디의 '싶은데'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서은우는 JTBC ‘청춘시대2’, tvN ‘화유기’, JTBC ‘제3의 매력’, 채널A ‘열두밤’, OCN ‘빙의’, MBC ‘검법남녀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은우의 열연이 기대되는 OCN ‘본 대로 말하라’는 3월 1일(일) 밤 10시 5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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