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버터보이 이일민, 신혼여행 두바이 과태료 1200만 원.."휴대폰으로 네비봐서"

입력 2020-03-01 22:17   수정 2020-03-01 22:18

'아빠본색'(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빠본색’ 이일민이 두바이 신혼여행때 벌금 1200만 원을 낸 사연이 공개됐다.

3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동준과 트로트 가수를 준비 중인 아들 이일민이 함께 출연한다. 이일민은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버터보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일민과 아내 이혜림은 결혼 후 처음 맞는 시어머니 생신을 위해 서툰 솜씨에도 미역국부터 떡 케이크까지 직접 준비했다. 이일민은 "이렇게 하니깐 아직도 소꿉놀이 하는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아내와는 유치원 때 소꼽놀이하던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준은 아들 이일민이 두바이 신혼여행 때 렌터가 이용을 하면서 1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일민은 "신혼 여행지를 유럽으로 갔는데 중간에 두바이를 경유하게 돼서 렌터카를 빌려 나가는데 뒤에서 경적소리와 함께 하이빔이 막 터지는 거에요"라며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운전하고 있었는데, 두바이에서는 운전 중에 휴대폰 하면 센서가 감지해서 다 과태료로 뜨는데 그걸 몰랐어요"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동준은 "당시 자신의 휴대폰에 1분마다 결제 알림이 울려서 황당했다. 나중에 보니 1200만원 청구됐더라"고 밝혔다.

이일민은 "친구들한테 받은 축의금 참 감사했는데, 벌금으로 나가게됐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트로트 부자 이동준, 이일민의 모습과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아빠본색’은 3월 1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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