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신동미, 살아 돌아온 김태희 발견하고 경악

입력 2020-03-01 23:05   수정 2020-03-01 23:07

‘하이바이, 마마!’(사진=방송 화면 캡처)

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4회에서 고현정(신동미 분)은 살아 돌아온 차유리(김태희 분)를 보고 경악했다.

차유리는 딸 조서우(서우진 분)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내려 어린이집에 갔다가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재혼한 오민정(고보결 분)과 마주쳤다.

오민정은 조강화에게 “많이 닮았다. 유리씨랑. 사진으로 밖에 못 본 나도 많이 놀랐는데. 오빠는 더 놀랐겠다”고 말했고, 조강화는 “그런가?”라고 둘러댔다. 이어 조강화는 차유리가 살아돌아온 이야기를 하려다가 그만 뒀다.

조강화는 차유리에게 재혼한 사실을 미안해했다. 이에 차유리는 “뭐가? 뭐가 미안해? 잘못한 게 없는데”라고 응수했다. 조강화는 그런 차유리에게 핸드폰을 선물했다.

차유리는 그 핸드폰으로 친한언니 고현정의 SNS를 구경하다가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고 경악했고, 고현정은 차유리 계정으로 ‘좋아요’가 눌린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또 고현정은 차유리와 함께 가다가 발길을 끊은 꼼장어집 음식을 사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면서도 계근상(오의식 분)이 “유리가 살아 돌아온 것 아니냐”고 말하자 무시했다.

차유리는 딸 조서우 주위를 맴도는 꼬마귀신을 퇴치하려 미동댁(윤사봉 분)에게 부적을 부탁했지만 꼬마귀신에겐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 이후, 꼬마귀신이 조서우의 어린이집 친구인 김혁진이란 걸 안 차유리는 원장교사에게 김혁진 사진을 모친에게 돌려주자고 말했고, 김혁진의 모친이 어린이집에 오자 아이는 웃으며 따라갔다.

조서우는 김혁진의 장난감까지 챙겼고, 어린이집에 조서우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던 김혁진의 모친은 차유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서우에게 고맙다. 다 고맙다고 전해달라"며 자리를 떴다.

차유리는 꼬마귀신을 보낸 뒤 안도하다가 어린이집을 찾아온 고현정과 딱 마주쳤다. 고현정은 경악했고, 같은 시각 계근상도 가게 CCTV를 통해 차유리를 보고 경악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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