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원준과 홍경민이 전성기 시절 영상을 딸들에게 공개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김원준과 그의 딸 예원 양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준은 홍경민의 집에 초대받았다.
김원준과 홍경민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만큼, 과거 큰 인기를 누렸을 때를 함께 회상했다. 홍경민과 김원준은 딸 육아는 제쳐둔 채 잠시나마 옛 추억에 빠졌다.
홍경민은 "하루에 '흔들린 우정' 무대를 11번 선 적 있었다"고 말했고 이에 김원준은 "나는 헬기 타고 행사를 다닌 적도 있었다"고 응수했다. 이어 홍경민은 "내가 '흔들린 우정'으로 무대했던 게 2000년이다. 그 당시 아내는 15살"이라 회상했다.
이후 홍경민과 김원준은 딸들에게 자신들의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딸들은 "아빠 어딨냐"며 못 알아봐 두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원준은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지난 2017년 1월 딸 예은 양을 얻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