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이중옥이 조민수에게 엄지원과 한 패라는 것이 발각됐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방법'에서는 한국에 입국한 전세계 무당들의 명단을 임진희(엄지원 분)에게 넘긴 천주봉(이중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주봉은 이날 호텔에 진경(조민수 분)과 함께 진경의 사부인 일본 무당에게 인사하러 갔다. 진경은 일본 무당에게 "전에 말씀드렸었던 저의 애동동자에요"라고 소개했고, 일본 무당은 찬찬히 천주봉을 뜯어보더니 "저 놈 너 말고 최근에 너보다 더 큰 신을 섬기고 있다"고 언질했다.
이에 분노한 진경은 천주봉에게 부적을 써 그를 결박했다. 그에게 뜨거운 분노를 표출한 진경은 "너 같은 놈을 내가 애동동자라고 데리고 다닌 내가 아직 수행이 부족하지"라며 당장이라도 죽일 듯 그에 대해 화를 냈다. 겁 먹은 천주봉은 "말을 안 들으면 저를 방법한다고 했어요. 그 놈들은 몰라요. 아직 (저주의 숲 명단) 그렇게 무서운 일인지" 라고 답했다. 천주봉은 이어 "도사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빌었고, 진경은 천주봉을 통해 임진희(엄지원 분)와 접촉을 시도했다.
천주봉은 임진희에게 "진종현(성동일 부)의 물건을 확보했다"고 말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취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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