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일부터 2020년형 QLED 8K TV 사전판매

입력 2020-03-02 13:46   수정 2020-03-02 13:48

삼성전자가 2020년형 QLED 8K(해상도 7680X3420) TV(사진) 사전판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기간은 3일부터 16일까지다. 2개 모델(75·85인치)에 대해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55인치 모델을 공짜로 준다. 5년 무상 보증, 10년 번인 보증,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Q 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제품 구매 때 쓸 수 있는 최대 100만원 상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와 사운드바 등 다양한 음향 기기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쿠폰팩’도 증정한다.

2020년형 QLED 8K TV는 화질, 음향, 스마트 기능 등 전 성능분야에서 2019년형 제품보다 개선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해 화면의 99%를 활용하는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했다. 새로운 AI 퀀텀 프로세서는 어떤 영상을 입력해도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해 준다.

행사 대상 모델 가격(출고가)은 85인치 제품이 1940만원, 75인치가 1390만원이다. 2020년형 QLED 8K 사전판매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김보경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0년형 QLED 8K는 사전판매 알림 신청만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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