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필로우(Motion Pillow), CES 혁신상에 이어 독일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입력 2020-03-02 11:42   수정 2020-03-02 11:44


㈜텐마인즈(10minds)는 코골이 개선을 위해 특허 받은 기술로 개발한 Motion Pillow(모션필로우)가 독일 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수여하는 독일 혁신상(German Innovation Award, GIA 2020)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혁신상은 매년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시상식으로, 작년에만 29개국에서 695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Motion Pillow는 Business to Consumer-Medical & Health 분야에서 ‘Winner’를 수상했다. 올해 수상식은 5월에 독일 베를린의 기술 박물관(Deutsches Technikmuseum)에서 열릴 예정이다.

Motion Pillow는 1월에 개최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독일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독일 혁신상을 수상한 Motion Pillow는 코골이 방지를 위한 제품으로 ‘솔루션박스’와 ‘스마트베개’로 구성되어 있다.

특허 받은 기술력을 적용하여 개발한 Motion Pillow는 베개 부분에 4개의 에어백이 압력을 통해 머리 위치를 파악한다. 사용자의 수면 중에 코 고는 소리를 감지하면, 코골이 빈도 등의 상태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최적의 호흡상태를 갖출 수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에어백을 통해 자동적으로 베개의 한쪽 면이 서서히 부풀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머리를 돌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Motion Pillow 2세대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다르게, 별도의 작동 버튼을 두지 않고 베개에 머리가 닿으면 자동으로 제품이 동작하도록 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이용자의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사용자는 Motion Pillow 전용 앱을 설치하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자신의 코골이 수준을 체크해 볼 수 있다.

㈜텐마인즈 해외 사업 담당자는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독일 혁신상까지 수상하면서 Motion Pillow의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해외, 특히 기술 강국인 독일에서 인정받았다”며, “올해 9월에는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의 최대 IT 국제 가전 박람회인 IF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otion Pillow는 일본 내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 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중반기에는 더욱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텐마인즈는 Motion Pillow 외에도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숙면을 돕기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최적의 수면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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