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주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위치한 '에코호텔스&스위트'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 결승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시즌별 LG 올레드 게이밍 챌린저 우승자들이 참석해 왕중왕전을 펼쳤다. LG전자는 최종 우승자에게 65인치 LG 올레드 TV와 상금 약 330만원(100만 나이라)를 시상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게임 대회를 열고 있다. 시즌6까지 진행된 이 대회는 지금까지 10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LG 올레드 TV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기능을 탑재됐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화면 응답속도는 LCD 대비 1000배 이상 빠르고, 색상과 명암의 변화가 빠르고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양한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그래픽 호환 기능도 장점이다. LG 올레드 TV에는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키는 엔비디아의 '지싱크호환',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LG 올레드 TV는 주사율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이 상대적으로 적다. 두 그래픽 호환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유일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에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 기능까지 갖춘 최고의 게이밍 TV"라며 "다 많은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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