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투어 일정 변경 계획은 없지만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규칙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스 전체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식품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는 지난달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에서 열리는 하부 투어 예선 2개 대회를 연기했고 정규 시즌 대회도 2개월 뒤로 미뤘다.
미국에서는 최근 75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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