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 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스트와 광주교대는 학생 상호 교류 및 학점 인정과 공동연구,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 AI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교대에 재학중인 3·4학년 학생이 지스트 대학원의 AI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고, 수강생이 향후 지스트 대학원에 입학하면 수강과목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교직원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 수행,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지스트는 지난해 9월 정부로부터 AI대학원으로 선정돼 이달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지스트 AI대학원은 앞으로 10년간 최대 19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AI 혁신인재 양성에 들어간다.
김기선 지스트 총장은 "지역에 필요한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AI핵심 기술 확보 및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교육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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