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최수종이 승부욕의 화신 ‘버럭 수종’으로 변신했다고 해 관심이 높아진다.
MBN ‘친한 예능’ 3일 방송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멤버십 트레이닝(MT) 현장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최수종이 ‘버럭 수종’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오션뷰 풀 빌라를 건 100초 단체 릴레이 미션에 도전하게 되자, 열정만수르 최수종은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턱도 없이 실패해 세 번의 도전 기회 중 한번을 날려버린 김준호-브루노. 이에 늘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 하던 최수종은 전화를 받지 않는 두 사람에게 “실패해놓고 전화도 안받아!”라며 버럭하는 반전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연이은 그의 버럭에 김준호는 “저 형이 캐릭터를 바꿨어”라며 당혹감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최수종의 ‘버럭 수종’ 면모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일바지를 입고자 하는 최수종의 버둥거림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그런 최수종을 돕기 위해 발로 바지 가랑이 사이를 밀어주는 샘 오취리의 모습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한다.
이는 릴레이 미션 중 하나인 ‘손 안대고 일바지 입혀주기 미션’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 이때 최수종은 일바지를 입으려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한편, 샘 오취리의 도움에 “오취리 거긴 안돼!”라며 다급히 손사래를 쳐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최수종은 잘 좀 해보라는 멤버들의 전화에 “나도 잘 하고 싶어!!!”라며 쉼 없는 버럭 수종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이에 최수종의 버럭과 웃픈 희생이 미션을 성공으로 이끌었을지, 그 현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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