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SUV XM3, 최고 연비 L당 13.7㎞

입력 2020-03-03 16:28   수정 2020-03-03 16:30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일 판매를 시작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엔진 스펙과 가격을 3일 공개했다.

신차 XM3의 엔진은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신형 4기통 1.3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Ce 260)과 가솔린 1.6GTe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신형 TCe 260 엔진은 독일 게타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과 함께 최고 출력 152마력, 최대 토크 26.0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L당 13.7㎞다.

1.6GTe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8kg.m의 동력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L당 13.4㎞다.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전사식 주차 브레이크,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1.6GTe 1719만∼2140만원, TCe260 2083만∼2532만원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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