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 29일 열린 2019~2020 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주장 신진서)이 ‘광주KIXX’(감독 김영환·주장 김지석)에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서울 한국물가정보’(감독 한종진·주장 신민준)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번기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바둑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백은 58로 잡으러 가는 쪽을 택했다. 이 수로는 참고도1의 백1도 가능했다. 흑이 2로 살면 3·5가 강력하다. 흑 상변이 부실하기 때문에 6 이하는 무리로, A와 B를 맞보는 백15에 다음이 없다. 좌상귀는 잡혔다. 흑은 65를 교환하고 71에 씌워 사석작전을 펼친다.
82로 참고도2의 1은 흑6·8에 촉촉수로 잡힌다. 82 이하는 이를 대비한 사전 공작이다. 흑89로 90에 잇는 것은 백이 ‘가’에 젖히면 잡힌다. 92까지 백이 탈출에 성공해 앞서나간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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