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쓰고 정주행'에서 죽어야 사는 남자와 죽여야 사는 남자의 극적인 만남을 정주행 한다.
O tvN '이불쓰고 정주행'이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탄산 음료같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방송되는 17회에서는 더욱 유쾌하고 시원한 tvN 드라마 정주행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방영 당시 '사이다 드라마'로 호평 받았던 '명불허전'과 '무법 변호사'의 정주행 가이드가 공개, 죽어야 사는 남자 '명불허전'의 김남길과 죽여야 사는 남자 '무법 변호사'의 이준기를 극적인 만남 코너로 묶어서 다시 살펴본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으로, 최종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남길이 연기한 허임은 침술 하나로 모든 병을 치료해내는 조선 최고의 의원이지만, 죽으면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살아나 서울과 조선을 오가며 지내는 '죽어야 사는 남자'다.
2018년 방송된 '무법 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이준기와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등이 액션 연기와 감정 연기를 넘나들며 열연을 펼쳐 순간최고 시청률이 10.2%까지 돌파한 바 있다(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준기가 맡은 봉상필은 전직 조폭 출신 변호사로 엄마의 죽음을 대신해 18년 동안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죽여야 사는 남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듯 다른 운명을 지닌 두 남자의 시선에서 드라마를 정주행 한다. '명불허전'의 허임과 '무법 변호사'의 봉상필(이준기 분)의 극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MC 소이현, 김기두, 홍윤화는 스튜디오에서 두 작품을 정주행 하며 '누군가를 위해서 죽을 수 있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드라마 전문 채널 O tvN의 '이불쓰고 정주행'은 소이현, 김기두, 홍윤화와 함께 tvN의 다양한 드라마를 다채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드라마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정주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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