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1회 충전 시 최장 500㎞ 주행 가능
-올해부터 유럽과 중국, 미국에서 생산 및 판매
폭스바겐이 2020년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컴팩트 SUV인 'ID.4'를 4일 공개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ID시리즈의 두 번째 차로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과 ID. 패밀리의 컨셉트카 중 하나인 ID.크로즈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숫자 '4'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제품을 의미한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공간과 스포티한 특성, 직관적 조작과 연결성이 특징이다.
뛰어난 공기역학 디자인 덕분에 항력계수를 줄여 드라이브 패키지에 따라 1회 충전 시 최장 500㎞까지 주행 가능하다. 차체 하부 중심 근처에 고전압 배터리를 넣어 균형을 갖췄으며 액슬 부하의 분배도 최적화했다. 배터리는 AC/DC 두 가지 방식 및 3가지 단계로 충전 가능하다.
MEB 플랫폼과 짧은 전면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디지털 콕핏을 장착한 운전석의 모든 기능은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터치와 음성제어로 더욱 스마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승객들은 좌석 조정을 통해 좀 더 개방된 느낌으로 내부를 활용할 수 있다.
ID.4는 독일 츠비카우공장에서 생산하며 올해 유럽시장부터 공식 출시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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