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BEF)’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8개 공공기관은 남부발전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BEF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래 차밭골 꽃차’ ‘영도 해녀’ 등 특색 있는 13개 사회적 경제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펀딩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펀드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올해 10억4000만원과 함께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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