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단비(30·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4월의 신부가 된다.
김단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4월 18일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단비는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면서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 씨로 알려졌다.
김단비는 2007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입단해 2010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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