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4일 케이뱅크, 스마일페이, 하나멤버스, 코레일톡, 머니트리, 핀크 등 9개 결제사가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준비한 예산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이다. 평소 거래하는 은행이나 간편결제 앱을 실행한 뒤 제로페이 바코드나 QR코드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마무리된다. 사용한 금액의 30%를 소득공제해주는 등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처는 다양하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이니스프리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대형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스마트폰과 PC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제로페이를 통해 매출 확대의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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