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창고에서 마주한다.
한때는 사랑했던 연인이지만, 지금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적이 된 이들이 있다. 만날 때마다 싸우지만 또 그때마다 새로운 케미가 싹트는 커플.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속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의 이야기다.
극 중 정금자와 윤희재의 엎치락뒤치락 으르렁 케미와 이로 인해 형성되는 강렬한 텐션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어떻게 흘러갈 줄 모르는 이들의 예측불가 관계성이 '하이에나'를 보게 하는 동력이 된 것이다.
지난 2월 29일 방송된 4회에서는 정금자가 윤희재의 세상인 송&김에 입성, 두 사람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3월 6일 5회 방송을 앞둔 '하이에나' 제작진이 정금자와 윤희재가 창고에서 밀착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키스할 듯 밀착해있다. 찰싹 붙은 포즈와 달리 표정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있다. 특히 도발적인 정금자의 눈빛과 이를 받아치는 윤희재의 눈빛이 사진만으로도 전쟁 같은 티키타카 케미를 느끼게 한다.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오가는 두 사람의 창고 밀착이 이들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된 정금자와 윤희재. 연인이었던 옛 관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 되기에 이들의 한 지붕 생활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두 사람이 창고에 함께 갇힌 이유는 무엇인지, 이 안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정금자와 윤희재의 아슬아슬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하이에나' 5회는 오늘(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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