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신혜가 자신을 위해 온 가족이 서울로 올라 온 사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래 배우가 꿈이냐는 물음에 박신혜는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고 경찰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신혜는 이승환 뮤직비디오 오디션이 있었는데, 내가 다니던 교회 선생님들이 자신의 사진으로 응모해 배우 제안이 들어와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당시 우리집이 힘들었는데 부모님이 나를 위해 다 접고 서울로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올라오셔서 택시도 하시고, 생업과 터전이 다 바뀌었다"며 "부모님이 너무 감사한 게 '힘들면 접고 광주로 내려가면 된다'고 말해주셔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형들은 "'천국의 계단' 아역에서 유명세를 날린 덕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해 다들 좋아하셔서 축제 분위기였겠다"며 덩달아 기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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