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온라인 배너홍보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경남 하동군 금성면 궁항리, 고포리 일원 2721㎢ 부지에 2293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 및 리조트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하동사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대면 홍보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에 이어 개발사업 및 관광레저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리플릿과 우편홍보물 발송 등 비대면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동사무소 관계자는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공고는 오는 4월 진행될 예정"이라며 "국내외 우수투자자 발굴 및 최적의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해 두우레저단지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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