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강훈이 ‘멍뭉미 끝판왕’을 보여줄 쾌남 고두식으로 전격 변신한 첫 스틸과 첫 소감을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9일,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까지 5人 5色의 ‘라테빛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신선한 달콤함에 비밀을 살짝 얹은 ‘새로운 로맨스’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강훈은 어디서든 잘 먹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명랑쾌활한 성격의 고두식 역을 맡았다. 극중 고두식은 동네 작은 고갈비집 막내아들로 누나 셋이 다 시집간 집에 남아 부모님과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는 인물.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 ‘날샘디자인’ 입사 동기 김솔아(신예은)처럼 뼛속까지 ‘멍뭉미’를 장착한 캐릭터 고두식은 가끔은 눈치 없지만 더없이 순수한 행보를 펼쳐 ‘어서와’에 웃음과 감동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강훈은 단편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채로운 플랫폼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상태. ‘어서와’의 고두식 캐릭터를 통해서 어떤 빛깔의 열연을 펼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훈이 개구진 눈빛과 머쓱한 미소를 오가는 활달한 고두식으로 변신한 ‘첫 포스’가 포착돼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노란 봉투를 소중히 품고 어딘가로 향해가던 고두식이 갑자기 멈춰 서는 장면. 고두식은 장난기를 반짝거리며 한달음에 다가서려다 민망한 듯 입을 꾹 다물며 그 자리에 멈춰 선다. 강훈은 184cm가 넘는 훤칠한 기럭지와, 동글동글한 눈매, 무엇보다 오감이 서려있는 팔색조 눈빛을 통해 ‘힐링 쾌청캐릭터’ 탄생을 예고,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훈은 “첫 촬영 때의 설렘과 상황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멋진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열심히 배우며 즐겁게 촬영했다”라는 첫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 내내 느낌이 정말 좋았던 ‘어서와’는 제게 정말 큰 의미인, 그리고 참으로 소중한 작품이다. 첫 방송도 꼭 함께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고, 더불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기운찬 소망과 당부를 전했다.
제작진은 “강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두식 그 자체’였다. 선한 눈빛이며 활기찬 기운까지 보기만 해도 행복한 고두식과 꼭 닮아 있었다”라며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들이 완성할 ‘어서와’에 귀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어서와’는 오는 3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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