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제주도 이사 소식을 전했다.
한지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잠시, 1년 정도 제주도에 머물게 됐다"면서 "다름이 아니고 2년 마다 임지를 바꾸는 신랑이 제주도로 발령이 나서 함께 내려와 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 정혁준 씨와 결혼했다. 한지혜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남편의 발령지를 함께 다니며 생활해 왔다.
미국 시카고 연수를 함께 가는가 하면, 2015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부임했을 때에도 함께 떠났다.
한지혜의 남편 정 씨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1, 2, 3차를 한 번에 통과한 인재로 알려졌다. 한지혜와는 교회에서 만났고, 함께 등산을 하는 등 취미 생활을 하면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2010년 9월 하와이에서 부부의 연을 맺고 10년째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지혜는 "서울, 홍성, 부산, 비엔나, 인천에 이어 제주까지 오게됐다"며 "서울에 오가겠지만 종종 제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제주도에서의 삶도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게 되면 조금씩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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