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쿱으로 지정된 법인은 도내 전역에서 사회적경제조직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컨설팅, 맞춤형 교육, 공동 마케팅, 정책 제안 등의 사무 수행을 맡는다.
도는 지난해 교육(남부/북부), 상담복지, 통합돌봄, 유통, 신재생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7개의 경기쿱을 선정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63건의 공공사업과 자산에 대한 수탁·이용 지원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총 10개의 경기쿱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이 연장된 기존 경기쿱 3곳과 올해 선정된 5곳 외 추가로 2곳을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쿱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통합돌봄분야 :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환경분야 : 고양 두레협동조합 ▲신재생에너지분야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사회주택분야 : 남양주시 위스태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체육분야 : 수원시 자전거문화 사회적협동조합 ▲돌봄복지분야 : 부천시 실용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분야 : 남양주시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소상공인분야 : 오산시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김미성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쿱이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수탁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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