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여성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숨졌다. 코로나19 62번째 사망자다.
대구 달서구에 주소지를 둔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받다가 29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이 여성은 이송 당시 폐렴과 호흡곤란 등으로 중증상태였으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투석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유족과 협의해 화장 절차를 진행하고 화장시설과 운구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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