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코로나19 피해 교사 돕기 위해 소득 지원 등 구제책 마련

입력 2020-03-11 16:19   수정 2020-03-11 16:21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문 교사를 돕기 위해 소득 지원 등 구제책을 마련, 직접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유치원 등 공공 보육기관이 휴원하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교육을 꺼리는 학부모의 수업 휴회 또는 취소 요청이 급증하며 현장 교사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사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솔교육은 코로나19 피해 교사에게 실질적인 소득 지원을 할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내 소득이 감소되는 교사에게 수수료를 선지급하고 추후 분납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체 지역의 교사 피해를 조사하고 일정 금액 이상 피해가 확인되는 교사에게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지역의 일부 교사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교사와 고객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솔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조직원과 교사, 회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국 700여 개 지점 및 교육센터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며 교사와 회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모든 직원과 교사에게 개인위생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경우에 따라 수업 일정을 조정하거나 가정 대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솔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가정에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수업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1:1 캐릭터 화상수업 프로그램 ‘신기한나라 Live(라이브)’ 무료 체험 수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솔교육의 1:1 캐릭터 화상수업 ‘신기한나라 라이브’는 유아 전문 교사가 캐릭터의 모습으로 구현되어 아이들과 놀이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가 화면 속 아이의 행동과 말에 반응하며 밀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부모가 아이의 수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습관리 시스템을 통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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