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에 의사협회장,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1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경북 영덕 태생인 고인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미국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로 일하며 일반외과에서 신경외과를 독립시키는 데 앞장섰다. 1979년부터 9년간 의사협회 회장을 맡아 야간 구급환자 후송제도를 개발하고 B형 간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추도식은 1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4선 국회의원에 의사협회장,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낸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1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경북 영덕 태생인 고인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미국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로 일하며 일반외과에서 신경외과를 독립시키는 데 앞장섰다. 1979년부터 9년간 의사협회 회장을 맡아 야간 구급환자 후송제도를 개발하고 B형 간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추도식은 1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