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반도’가 세계 각국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1억 4천만 불을 거둔 메가 히트작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와 글로벌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황폐해진 도시의 모습을 포착한 런칭 포스터에 외신들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폐허가 된 이미지를 제대로 선보였다” “‘부산행’ 감독은 기차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켰다. 그의 또 다른 좀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 기쁘다” “‘부산행’과 시너지를 낼 ‘반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주목했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해 북미의 많은 사람들이 ‘반도’를 기다리고 있다”,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부산행’이 크게 흥행한 대만에서는 특히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벌써부터 올여름 필람 영화로 꼽히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배급사 클로버 필름(Clover Films)은 “런칭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한다”, 남미 배급사 비에프 디스트리뷰션(BF Distribution)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버전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SNS에서 약 7천 8백만 이상의 사람들에게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반응이 엄청나다”며 ‘반도’를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2016년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동시에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한 ‘반도’는 런칭과 동시에 2020년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을 배경으로 생존자들이 벌이는 극한의 사투를 그린 ‘반도’가 ‘부산행’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영화 ‘반도’는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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